하든,카펠라,터커의 휴스턴, 서부 1위 덴버 잡았다

휴스턴의 상승세가 그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서부 컨퍼런스 1위 덴버까지 제압하며 더욱 무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휴스턴 로켓츠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2019 NBA 정규리그 덴버 너겟츠와의 홈 경기에서 125-113으로 이겼습니다. 이 승리로 휴스턴은 시즌 23승 (16패) 째를 올리며 서부 공동 4위로 도약했습니다. 반면, 5연승에서 연승 행진을 마감한 덴버는 서부 2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승차가 1경기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제임스 하든과 클린트 카펠라, PJ 터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의 활약이 빛을 발했습니다. 골밑 기둥 카펠라는 이날 31득점을 폭발하며 개인 한 경기 득점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고, 에이스 하든 역시 32득점 14어시스트 3P 6개를 기록, 13경기 연속 +30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터커는 이날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자신의 개인 통산 최다 3점슛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외에도 핵심 벤치 멤버 제랄드 그린 등이 매서운 슛 감각을 과시하며 팀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양 팀은 2쿼터 중반까지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덴버는 주전과 벤치의 고른 활약으로 초반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고, 휴스턴 역시 카펠라와 터커가 각각 내·외곽에서 분전하며 따라붙었습니다. 

이러한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은 2쿼터 중반을 기점으로 깨졌습니다. 휴스턴이 하든의 3점슛을 앞세워 덴버의 수비를 무너뜨렸습니다. 경기 초반 덴버의 더블팀 수비에 가로 막혀 패스 위주의 플레이를 펼친 하든은 2쿼터 중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2쿼터 막판 하든은 스텝백 3점슛과 4점 플레이 등 연속 3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팀의 역전에 앞장섰습니다. 

접전이던 경기는 하든의 4점 플레이로 휴스턴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후반 3, 4쿼터 역시 휴스턴의 분위기로 흘러갔습니다. 3쿼터 막판 휴스턴은 덴버에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4쿼터 다시 한 번 하든과 카펠라, 터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힘을 내며 점수차를 10점차 이상으로 벌렸습니다. 카펠라는 풋백 득점과 속공 가담으로 골밑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여기에 터커와 하든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117-110을 만든 휴스턴은 사실상 승기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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