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쐐기골’ 유벤투스, ‘이과인 퇴장’ 밀란에 2-0 승…12G 무패

유벤투스는 8분 만에 만주키치(왼쪽)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습니다.

호날두 유벤투스

유벤투스가 밀라노 원정 마저도 승리를 기록하며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습니다. 시즌 전 유니폼을 유벤투스에서 AC 밀란으로 바꿔 입은 곤살로 이과인은 침묵했고, 오히려 마리오 만주키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유벤투스는 1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12라운드에서 AC 밀란을 2-0으로 꺾었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유벤투스는 리그 11승 1무로 1위를 공고히했습니다. 밀란은 8승 1무 2패, 승점 21점에 머물렀다.

◆선발명단: 이과인 더비 성사

AC밀란은 4-4-2로 나섰습니다. 이과인과 카스티예호가 공격을 이끌었고 중원에서는 찰하노글루 바카요코 케시에 수소가 호흡을 맞췄습니다. 포백은 로드리게스 로마놀리 자파타 아바테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돈나룸마가 꼈다.

맞서는 유벤투스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호날두 만주키치 디발라가 공격 3각 편대를 구성했고, 미드필드는 마투이디 피아니치 케디라가 나섰습니다. 포백은 산드루 베나티아 키엘리니 칸셀루가 서고, 골문은 슈체스니가 지켰습니다.

이과인이 PK를 실축했습니다.

호날두 유벤투스

◆전반: 이른 득점, 유벤투스의 주도…이과인 PK 실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일격을 당한 유벤투스였지만, 세리에A 최강자 면모에는 변함이 없었습니다. 유벤투스는 8분 만에 만주키치 골로 리드를 잡으며 경기를 주도해 나갔습니다. 핵심은 칸셀루였습니다. 칸셀루는 측면 쇄도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유벤투스 공격에 연이어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유벤투스의 득점 기회는 계속됐습니다. 33분 칸셀루의 문전 패스가 디발라에게 연결되는 등 결정적 찬스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하지만 격차를 벌이는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끌려가던 밀란에 변수는 38분 나타났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나티아 팔에 볼이 맞으면서다. 주심은 경기를 정상 진행했지만, 곧 VAR을 가동해 페널티 킥을 선언했습니다. 문제는 실축이었습니다. 키커로 나선 이과인은 구석을 노렸으나 슈체스니에게 방향이 읽혔습니다. 슈체스니 팔을 스친 볼은 그대로 골대를 맞고 튕겨져 나왔습니다.

호날두 유벤투스

◆후반: 기세 잡은 유벤투스, 호날두가 쐐기골…12G 무패행진

후반 초반 밀란은 전반 부진을 만회하기위해 분전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곧 유벤투스의 기세에 밀리기 시작했습니다. 호날두가 번뜩이는 헤더로 분위기를 달궜고, 12분 디발라의 프리킥이 결정적이었습니다. 디발라 발끝을 떠난 볼은 살짝 골대를 맞고 뒤쪽을 향했습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중심으로 공격을 주도해 나갔습니다. 22분 호날두는 결정적 기회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돈나룸마 손에 걸리며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하지만 계속 두드린 호날두에게 막판 골문은 열렸습니다. 정규 시간 10여분을 남기고 호날두는 사실상 쐐기 골을 터트리며 유벤투스는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과인에게는 최악의 날로 기록됐습니다. 전반 허무하게 페널티 킥을 놓친 그는 후반 막판 무리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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